나는 미국식발음에 익숙해서 다른발음은…

안녕하세요^^ Charlotte입니다.

주말도 없이 강의하고 다니느라 조금 정신이 없을 듯한 바쁜 한주 입니다. 그래도 방학을 맞이하여 저와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은 이제 3-4주차인데 일기쓰기와 원서읽기에 들어섰어요~ 향상을 보이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서 에너지를 얻고 시작합니다!!

오늘은 각기 다른 발음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미국사람 말고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위하여 사용하죠. 그렇기 때문에 만국 공통어라고 영어를 지칭하기도 하구요.

가장 많이 표준으로 사용되는 것이 영국식 그리고 미국식 본국들의 영어 이죠. 이 둘은 발음상으로 확연히 구분이 되며 간혹가다가 문법적으로 상이함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수강생들에게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것 중에 하나가 미국식 발음은 들리는데 영국식, 호주식, 뉴질랜드식 발음은 안들려요, 입니다. 그렇죠. 억양이 다르고 발음이 약간 다르면서 훨씬 듣는데 집중력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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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도 한국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싱가폴에 일을 하러 가기전에는 미국식 영어에만 익숙했었고, 이 때문에 싱가폴 가서 1년동안은 매우 고생했던 것이 생생합니다. 동료들이 대부분 독일, 프랑스, 필리핀, 아랍, 중국, 인도 등지에서 온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서로 의사소통하는 것도 집중을 해야 했었고 호텔에서 근무하였기에 전세계에서 오신 고객들의 영어를 다 알아들어야 하였기에 제 귀가 참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눈여겨 보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같은 호텔에 부서는 다르지만 한국사람이 저를 포함 4명이 있었습니다. 초반에 저는 집중을 해야 하긴하지만 그리고 간혹 안들리는 부분을 다시 물어봐야 했지만, 다른 직원 3명은 저보다 훨씬 힘들어 했었고 의사소통 하는데 정말 힘들어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달간 지켜보니 저는 2달정도가 되니 자연스럽게 적응을하여 듣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나머지 3명은 적응을 못하고 고민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4년 정도 생활을 하고 난 지금은 전세계 모든사람들의 영어가 편히 들리는 귀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다국적사람들이 많이 모인 싱가폴에서 살다가 얻은 한가지 라고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깨닳은 것이 있어요.

영어라는것은 우리가 배우면서 미국사람 또는 영국사람하고만 소통하고자 함이 아니라 전세계 어느 나라 사람을 만나더라도 가장 많이 쓰이는 이 영어를 빌려 쓰고자 함 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미국식 발음! 또는 영국식 발음!! 이렇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최대한 억양에 상관없이 다 들을 수 있을 때 언제 어디서든지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이라는 점 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 사람들이 영어를 제대로 안쓴다고 불평했던 저에게 이점이 큰 득을 남김에 틀림이 없죠.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영국식, 필리핀식, 프랑스식, 독일식, 호주식, 네덜란드식, 이탈리안식….등의 발음을 잘 들을 수 있을 까요?

많이 들으면 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무조건 많이 듣는건 시간 낭비 입니다. 소음뿐 이니 말이죠. 그러니 제대로 배우셔야 합니다.

간혹가다가 보면 ‘저는 듣기는 되는데 말하는게 안돼요.’ 혹은 ‘말은 어떻게든 하는데 참 들리지가 않으니 답답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고민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굉장히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듣기나 말하기 둘중에 하나가 안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나마 잘한다고 생각하는 둘중에 하나가 대충 되고 있기 때문에 안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셔요. 듣기와 말하기는 의사소통입니다. 어떻게 귀를 막고 말만하고 또는 입을 막고 귀만열어 둘수 있을까요? 영어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상태에서 대충 말하니 듣기는 더욱 안되는 것이며, 단어만 대충 꿰어서 듣고 나는 들을 수 있다, 라고 생각하니 안되는 것 입니다.

초반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배워서 듣고 말하기가 틀을가지고 형성이 된다면 후에 발음이 살짝 바뀌더라도 머릿속에서는 추측을 하고 듣고 이것이 머릿속에서 받아들여지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점점 시간이 짧아지면서 익숙해 지는 것입니다.

한국 영어 교육이 미국식 영어를 기준으로 이루어 졌기 때문에 미국식 영어가 우리의 1차 영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1차 영어가 제대로 안된다면 다른나라 억양도 당연히 안들립니다. 마음이 급하시더라도 미국식 영어가 어느정도 편해지실 그 시점에 다른 나라의 다른 억양이 들어오게 됩니다.

역으로 바꾸어서 생각해보면 초반에 서울말을 근거로 한국말을 습득하고는 있지만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외국인이 사투리가 안들린다고 고민하고 있다면? 어떠한 조언을 해주시겠나요?

꼭, 반드시, 제대로 공부하세요. 대충 단어 많이 외우고, 아는단어 얘기하거나 하나둘 캐치해서 듣는 형태의 언어는 없습니다. 제대로 모국어 쓰듯이 의사소통 하고 싶으신거죠? 반드시 반드시 체계적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대충, 빠르게 이런 언어 습득은 없습니다. 어느 순간 무너지지 않는 습득을 하시길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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